학과소개

학과 개요

비트코인화폐철학과(Department of the Philosophy of Bitcoin as Money)는 인문과학대학의 학과간 협동과정으로, 디지털 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촉발한 경제‧정치‧문화 변화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체계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신설되었다. 본 학과는 국내외 대학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비트코인 인문학 연구 흐름을 선도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의제인 “탈중앙화된 화폐”를 학제적으로 분석할 학문적 거점이 되고자 한다.

교육 과정은 석사과정으로 출발하되, 향후 박사과정 확대와 최고위과정·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연구‧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학위는 문학석사(Master of Arts)로 수여되며, 연 2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규 교과 학점은 27학점 이상, 전공 18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고, 종합시험·논문 지도·학위청구 논문 발표 절차를 거쳐 학위를 취득한다.

설립 목적

본 협동과정의 설립 목적은 디지털 자산의 주류 자산화, 전통 금융 플랫폼의 재편, 탈중앙화 거버넌스(DAO) 확산 등 시대적 변곡점에 대응해 화폐 철학·정치경제·정보윤리 전반을 재정립할 수 있는 지적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철학·경제학·정치학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의 가치‧윤리‧제도적 함의를 비판적으로 조망하고, 연구 성과를 산업과 정책 현장에 연결함으로써 사회적 기여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교육 목표

1. 화폐·금융·정보철학 전통 위에서 비트코인 현상을 학술적으로 해석할 이론 역량을 기른다. 
2. 블록체인 거버넌스와 정치경제 구조, 디지털 윤리 쟁점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사고력을 배양한다. 
3. DAO·스마트콘트랙트·메타버스 등 최신 의제를 현장 문제 해결과 연계할 융합 연구 능력을 강화한다. 
4. 국제 학술 네트워크 참여를 통해 글로벌 연구·협업 역량을 증진한다.

졸업 후 진로

졸업생은 블록체인 철학·디지털 윤리·금융인문학 연구자로서 학계 및 연구기관에 진출하거나, 핀테크·크립토 기업의 정책·전략·거버넌스 컨설턴트, 디지털 자산 규제기관의 정책 연구원, 디지털 금융·블록체인 문화 평론가, 국제기구·NGO의 포용금융 프로젝트 매니저 등으로 경력을 확장할 수 있다. 학과는 업계 장학금, 연구센터 네트워크, 최고위과정과의 연계를 통해 이러한 진로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커리큘럼

  1년차 2년차
1학기 비트코인지성사 크립토문화연구
정보철학특강 DAO의정치철학
비트코인화폐현상 비트코인과달러의지정학
비트코인기술과산업 화폐의역사
2학기 디지털윤리학특강 공급사슬금융과스마트계약
메타버스의인문학과경제학 암호화폐정보철학
국제금융기초 크립토핵심인물연구
석사논문작성법 화폐와언어의철학